현대건설이 10월 30일 미국 First American Nuclear Co(FANCO)와 납-비스무트 냉각 고속로 기반 소형모듈원자로(SMR) ‘EAGL-1’의 5년 포괄적 기본계약(MSA)을 체결했다고 11월 2일 밝혔다.
평가
- 정책: 해당 없음 — 규제기관 결정 없는 민간 기업 간 기본계약
- 경제: 판단 보류 — 이해관계 규칙에 따라 사실만 기록
- 사업성: 판단 보류 — 이해관계 규칙에 따라 사실만 기록
확인된 사실
- 10.30 현대건설·FANCO 포괄적 기본계약(MSA) 체결
- 계약기간 5년, 합의 시 연장 가능
- 업무: 시공성 검토·설계 자문·건설 피드백
- 계약 금액은 개별 과업 지시서로 확정(이번 원문에 금액 없음)
미확인 사항
- 개별 과업 지시서의 범위·기간·금액
- EAGL-1 시공 참여 계약 여부
- NRC 제출 문서의 시점·심사 단계
원문 발표일: 2026-11-02 · 사건일: 2026-10-30 · 뉴클로그 게시: 2026-11-03 15:51 KST
현대건설은 10월 30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미국 차세대 SMR 개발사 First American Nuclear Co(FANCO) 경영진과 만나 포괄적 기본계약(Master Service Agreement, MSA)을 체결했다고 11월 2일 밝혔다. 현대건설 이한우 대표이사와 FANCO의 조지 말론(George Malone) 원자력 프로그램 총책임자 등이 참석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계약이 지난 7월 양사가 맺은 ‘EAGL-1 프로젝트’ 기본 협약(Framework Agreement)을 실제 계약 단계로 발전시킨 것이라고 설명했다.
MSA는 기업 간 지속적 협력에 공통으로 적용할 계약 조건과 책임을 미리 정해 두는 기본 계약이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후 구체적인 업무가 생길 때마다 개별 과업 지시서로 업무 범위와 기간, 계약 금액 등을 확정한다. 계약기간은 5년이며 합의에 따라 연장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이 기간에 FANCO가 개발 중인 SMR ‘EAGL-1’의 시공성 검토, 설계·엔지니어링 기술 자문, 건설 분야 기술 피드백 제공을 맡는다. 현대건설은 설계 단계부터 자사의 EPC(설계·조달·시공) 경험을 반영해 향후 시공 참여 가능성을 높였다고 자평했다.
EAGL-1은 액체 납과 비스무트 합금을 냉각재로 쓰는 액체금속냉각 고속로(LMFR) 기반 설계다. 고속로는 고속 중성자로 핵분열을 일으키는 원자로를 말한다. 원문에 따르면 단일 원자로 기준 전기출력은 약 240MWe(전기출력 단위인 메가와트)이고, 모듈형 설계로 여러 기를 묶어 전력 수요에 맞춰 늘릴 수 있다. FANCO는 기존 전력원으로 초기 수요에 대응한 뒤 단계적으로 원자력으로 전환하는 브리지 파워(BRIDGE POWER™) 방식을 내세운다. 원문은 FANCO가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에 규제 협의 계획서를 제출했다고 소개했다.
의미와 의견: 이번 계약은 7월의 기본 협약을 5년 기간의 기본계약으로 옮겼다는 점이 새롭다. 다만 원문이 밝힌 현대건설의 업무는 시공성 검토, 설계·엔지니어링 자문, 건설 피드백이며, 시공 계약은 원문에 나오지 않는다. 업무 범위·기간·금액도 개별 과업 지시서로 정하게 되어 있어 이번 문서에는 금액이 없다.